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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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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대형마트 PB 우유제품 가격 인상

대형마트 자체브랜드(PB) 우유 제품 가격이 올랐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는 최근 PB우유 제품 가격을 일제히 올렸다.

이마트는 지난 10일부터 9개 우유 제품의 가격을 8.3~10.9% 올렸다. ''이마트 1등급 우유 1ℓ'' 제품은 기존 1700원에서 1870원으로, ''이마트 1A등급 우유 1ℓ'' 제품은 1880원에서 2060원으로 올라 각각 10%, 9.6% 인상됐다.

홈플러스도 지난 17일부터 11개 우유 제품 가격을 7.2~14.9% 올렸다. ''홈플러스 좋은상품 1A우유 1ℓ''의 가격은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13.3%) 올랐고, ''홈플러스 좋은상품 1A우유 1.8 ℓ'' 가격은 3280원에서 3650원으로 370원(11.2%) 인상됐다.

롯데마트도 지난 18일부터 흰우유와 가공우유, 요쿠르트 등 총 31개 품목의 가격을 6.9~10%선에서 일제히 올렸다. 우유업체에 이어 대형마트 PB우유 제품까지 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커피숍, 제과업체 등에 공급되는 B2B 제품 가격도 인상될 전망이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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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