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2025년 09월 17일 수요일

메뉴

사회·문화


북한, 단독 투자설명회 나서

북한이 평양에서 경제특구개발과 관련 국제 투자 토론회를 여는 등 외자유치를 위해 독자적으로 나서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다른 나라 기업∙단체의 북한 내 특구 진출협력을 위해 조선경제개발협회단체가 생겼다”면서 “이날 평양 양각도 호텔에서 캐나다, 말레이시아 등의 경제 전문가들을 초청에 국제 토론회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 5월말 각 시∙도에 경제특구를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경제개발구법을 제정한 바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경제개발협회의 전화와 팩스 번호 이메일 주소 등을 이례적으로 공개하며 국가경제개발총국을 국가경제개발위원회로 승격시켰다고 보도했다.

국가경제개발총국은 2011년 북한의 10개년 국가경제개발계획 수행을 위해 설치된 기구다.

베이징의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국가경제개발위원회는 지난 15~16일 베이징에서 경제특구 소개와 투자유치 등을 위해 남북 중의 한반도 경제 전문가와 기업인이 참가하는 대규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통일부가 우리측 인사의 대북접촉을 불허하면서 11월호 연기됐다.

김미진 기자 / sy1004@mbceconomy.com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연극] 그 이름, 이광수, 법정에 선 문학....24일 무대 오른다
희망을 노래하던 펜은 왜 어느 순간 청년들의 가슴을 겨눈 칼이 되었을까. 조선 근대문학의 선구자이자, 동시에 민족을 등진 논쟁적 인물, 춘원 이광수. 광복 80주년을 맞은 오늘, 그는 여전히 한국 문학사와 역사 속에서 가장 뜨겁고 불편한 질문으로 남아 있다. 오는 9월 24일(수) 오후 2시 30분,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창작 법정극 《침묵의 고백》이 막을 올린다. 이 작품은 이광수를 가상의 법정에 세워 그의 글과 침묵, 고백과 변명을 불러내는 법정극이다. 관객은 단순한 방청객이 아니라, 판결을 내려야 하는 ‘배심원’으로 참여한다. 최종 판결은 배우의 대사가 아니라, 관객의 양심에서 내려진다. 작가와 연출, “단죄 아닌 질문 던지는 무대” 극본은 전문예술극단 예인방의 김진호 이사장이 집필했다. 김진호는 연극배우이자 방송 탤런트로 MBC 드라마 《주몽》, 《이산》, 《옥중화》 등에 출연했으며, 창작극 《못생긴 당신》, 《엄마의 강》으로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희곡 《김치》로도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는 MBC 드라마 《판사 이한영》(지성 주연, 12월 방송 예정)에서 강정태 역으로 촬영 중이다. 그는 이번 작품에 대해 “《침묵의 고백》은 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