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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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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북한 억류 중인 케네스 배씨 어머니 방북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45·한국명 배준호)씨의 어머니가 아들을 만나려고 북한을 방문했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배 씨의 어머니 배명희(68) 씨가 10일 오후 5시 15분께 평양에 도착했다고 11일 전했다.배 씨는 베이징발 비행기를 타고 평양에 도착했고 칼 울라프 안더손 평양 주재 스웨덴 대사가 평양공항에서 배 씨를 맞이했다.

배 씨는 공항에서 한 조선신보 기자와 인터뷰에서 이번 방북에 대해 "제가 (방북을) 신청했다. 다행스럽게 미국 정부가 허락해줬다"며 "아들의 건강상태가 매우 악화돼 걱정이 돼서 왔다"고 말했다.AP통신도 이날 배 씨의 여동생 테리 정 씨를 인용, 배 씨의 어머니가 평양에서 아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배 씨는 작년 11월 함경북도 나진을 통해 북한에 들어갔다가 억류된 뒤 올해 4월 말 ''반공화국 적대범죄행위''를 이유로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북한 내 특별교화소(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해왔고 지난 8월 건강이 악화돼 북한 내 외국인
전용병원인 평양친선병원에 입원했다.배 씨는 당시 북한에 들어간 뒤 무게가 20㎏ 이상 빠졌고 농사일로 손, 허리 등이 아프다고 조선신보에 호소했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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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