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3.5℃
  • 구름많음강릉 1.2℃
  • 구름많음서울 -2.9℃
  • 구름조금대전 -0.2℃
  • 흐림대구 2.0℃
  • 흐림울산 2.8℃
  • 구름많음광주 2.0℃
  • 흐림부산 5.9℃
  • 흐림고창 0.8℃
  • 흐림제주 7.4℃
  • 구름조금강화 -2.6℃
  • 구름조금보은 -1.5℃
  • 구름많음금산 -0.7℃
  • 흐림강진군 3.1℃
  • 흐림경주시 2.3℃
  • 흐림거제 5.8℃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1일 일요일

메뉴

사회·문화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벌써 월 1만 건 넘어서

안전행정부는 스마트폰으로 생활불편을 신고하는 사례가 월 1만 건을 넘어서며 국민들의 실생활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안행부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불법 주정차, 쓰레기 무단투기 등 생활 속 불편사항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서비스를 운영해 왔다.서비스 개통 후 2013년 9월까지 1년9개월 동안 불편신고 앱은 약 22만6160건 다운로드 됐고, 접수된 신고는 16만8517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민원신고의 27%에 해당하는 수치다.특히 국민권익위원회 집계 결과, 올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월평균 신고건수는 9731건을 기록했으며, 지난 5월 이후에는 월 1만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스마트폰 신고 민원 유형별로는 불법 주정차가 8만1590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공공시설물 파손 및 개보수(1만4634건), 쓰레기 무단 투기(6869)가 뒤를 이었다.

박찬우 안행부 제1차관은 "이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한 국민과 정부의 협업 체계가 자연스럽게 구축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국민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선제적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