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은 29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아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배 부의장은 "우리에게 안전은 최우선 가치여야 한다"며 "무안공항 안전 인프라 구축은 그 어떤 이유로도 더 이상 지체되어서는 안 될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사과가 실질적인 책임 규명과 유가족 치유로 완결될 때까지 우리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진상 규명은 끝까지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부의장은 "목포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세 가지를 마음 깊이 새긴다"며 "정직한 정치가 지역의 상식이 되어야 하고, 사적인 권력욕이 아닌, 시민의 생명과 삶을 먼저 살피는 정치, 그것이 우리 지역 사회가 다시 일어서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2·29 참사의 교훈을 가슴에 깊이 새기며, 더 안전한 목포, 더 정의로운 서남권을 위해 시민의 곁에서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주항공 7C 2216편 보잉 737-800 여객기는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9시 3분께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비상 착륙을 시도하던 중 로컬라이저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