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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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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성인, 고혈압∙당뇨병 진료비 부담 증가

 30세 이상 성인에게 고혈압이나 당뇨병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진료비 부담도 증가하고 있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기준으로 국내 19세 이상 성인 1천176만명이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다. 30세 이상 인구에서는 고혈압과 당뇨병 유병률이 각각 30.8%와 10.5%로 높아지고, 70세 이상은 각각 66.6%와 21.5%로 높아져 노인인구 10명 중 7명은 고혈압 또는 당뇨병 환자로 조사됐다.

통계청의 2010년 주요사망원인을 보면 상위 10개 사망원인 가운데 7종이 만성질환과 관련이 있다.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진료비 부담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공단이 집계한 고혈압 진료비는 2002년 8천581억원에서 2조5천522억원으로 3배 불었고, 당뇨병 진료비는 5천256억원에서 1조4천281억원으로 2.7배 증가했다.

복지부는 이처럼 사회적 부담이 커지는 만성질환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학계, 보건당국자, 국회, 시민사회, 국제기구(WHO) 등으로 구성된 만성질환관리포럼을 발족하고 이날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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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