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3.5℃
  • 구름많음강릉 1.2℃
  • 구름많음서울 -2.9℃
  • 구름조금대전 -0.2℃
  • 흐림대구 2.0℃
  • 흐림울산 2.8℃
  • 구름많음광주 2.0℃
  • 흐림부산 5.9℃
  • 흐림고창 0.8℃
  • 흐림제주 7.4℃
  • 구름조금강화 -2.6℃
  • 구름조금보은 -1.5℃
  • 구름많음금산 -0.7℃
  • 흐림강진군 3.1℃
  • 흐림경주시 2.3℃
  • 흐림거제 5.8℃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1일 일요일

메뉴

사회·문화


영국 국방부, 사이버 방위대 신설

 영국 국방부는 국외 해커들의 공격으로부터 국가의 주요 전산망과 핵심 정보를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사이버 방위대를 신설한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B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이버 방위대는 해킹 등 정보전문가 비정규 요원 수백 명과 정규군으로 편성된 합동부대로 창설된다.

 국방부는 사이버 방위대 신설로 첨단 정보전 분야에서 인적 대응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재공모는 다음 달 중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또 사이버 방위대의 주된 임무는 국가전산망에 대한 해킹 차단이지만 필요시에는 적대세력에 대한 사이버 공격 작전에도 나설 수 있다고 공개했다.

 필립 해먼드 영국 국방장관은 이와 관련 "육·해·공과 우주에 더해 국가 방위의 영역이 사이버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커지는 사이버전 위협에 방어 전략만으로는 부족해 방위대를 신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방위대의 사이버 공격 작전을 통해 적군의 통신망과 핵 및 화학무기 등 무기체계를 무력화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미래의 군사작전에는 전통적인 무기와 함께 사이버 무기들이 활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