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6.9℃
  • 맑음강릉 9.0℃
  • 서울 7.9℃
  • 흐림대전 4.7℃
  • 박무대구 3.1℃
  • 박무울산 8.8℃
  • 맑음광주 8.8℃
  • 흐림부산 12.6℃
  • 맑음고창 11.2℃
  • 구름많음제주 13.4℃
  • 구름많음강화 8.3℃
  • 맑음보은 -0.9℃
  • 맑음금산 1.3℃
  • 맑음강진군 4.6℃
  • 맑음경주시 3.1℃
  • 구름많음거제 8.2℃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메뉴

사회·문화


정부, 일자리 늘리기 위해 팔 걷어

정부가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마련했다. 시간제 일자리정착을 위해 중소기업(300인 미만 사업장)이 상용형 시간제 근로자를 채용할 때 사업주가 부담해야 하는 국민연금과 고용보험료 2년 치 대신 내주기로 했다.

 또 현재 시간제 근로자를 채용할 때 한 명당 60만원까지 임금을 지원하는 한도를 80만원으로 늘린다. 같은 일을 교대하는 제도를 도입해 일자리를 늘리는 기업에는 한 명당 월 90만원의 인건비를 2년간 지원한다.

산업인력공단은 취업에 대한 열의가 높은 34세 이하 1000명을 대상으로 ‘스펙초월멘토스쿨’을 운영해 원하는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의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연결시켜준다.

 선발된 취업 준비생에게는 역량개발 지원금을 수도권 거주자에게는 20만원, 비수도권 거주자에게는 30만원 지급한다. 또 중장년 취업 아카데미를 만들어 만 40세 이상 1000명에게는 취업훈련비 전액을 지원한다.

 한국장단재단은 대학 3~4학년, 전문대 2~3학년 학생이 중소기업 현장실습 후 취업이 되면 남은 학기의 등록금 전액과 취업준비 장려금 200만원을 지급한다. 대학(전문대 포함)과 고교졸업반 학생이 취업하면 정규 교과과정으로 인정하는 일-학습 병행 시스템을 도입해 수업을 듣지 않더라도 졸업장을 받는데 지장이 없도록 한다.

산업인력공단은 젊은이들이 글로벌 전문가의 해외진출 상담을 받고 어학, 직무역량 교육과정을 제공받는 청연(만 34세 이하)들은 올해 2000명에서 내년 3100명으로 확대한다.

 또 여성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전국 130개 소로 늘린다.

김미진 기자 / sy1004@mbceconomy.com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