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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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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국 “당대표 출마...비대위원장 사퇴”

혁신당 ‘뉴 파티 비전’ 두 번째 발표...‘한국 정당정치’의 새로운 실험 선언

 

6일 조국혁신당은 지난 3일에 이어 두 번째‘뉴 파티 비전(New Party Vision)’을 발표했다. 이번 비전은 ‘당원주권’과 ‘정책 강소정당’이 주요 키워드로, 그 실천 방안으로 선출직 공직자 평가제를 비롯한 다섯 가지 혁신안의 내용이 담겼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가진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당원주권, 정책 ‘강소정당’ △선출직 공직자 평가제 △당원이 지키는 지역위원회: 지역 ‘커뮤니티 리더’제도 △현장 최고위원회 정례화 △혁신 아이디어 뱅크 운영 및 정책 서밋(Policy Summit) 개최 등 다섯 가지 혁신안을 공개했다.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은 다섯 가지 뉴파티 비전 설명에 앞서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을 언급하며 “조국혁신당은 맘다니처럼 국민의 고통에 귀 기울이는 정치를 하겠다”며 “전국 시도당을 순회하며 13번의 당원간담회를 개최했다. 그 과정에서 가장 많은 요구가 선출직 공직자 평가제였다. 정치인은 언제나 당원과 국민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위원장은 “선출직 공직자는 더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받는다. 그것이 정당정치이고, 책임정치”라며 “저는 오늘 오후 비대위원장을 사퇴하고 당대표 직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자기 성찰과 상호 존중이 있을 때 비로소 공동체가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 그것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느리지만 가장 빠른 길”이라며 "혁신은 끊임없는 이어달리기이며, 비대위가 만든 혁신안을 23일 선출되는 차기 지도부가 수용해 당 혁신을 위해 계속 이어 달릴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이 제시한 첫 번째 혁신안인 ‘선출직 공직자 평가제 도입’은 모든 선출직 공직자가 당원과 국민에게 평가받는 제도다.

 

또 두 번째 혁신안 ‘당원이 지키는 지역위원회: 지역 ‘커뮤니티 리더’제도는 중앙의 정책과 비전이 지역에 닿지 못하고, 지역의 민심은 중앙으로 전달되지 못하는 소통의 부재, 정치의 단절을 해결하기 위한 제도다.

 

세 번째 혁신안 ‘현장 최고위원회 정례화’는 현장 속에서 답을 찾으며 국민의 삶 속에서 함께 움직이는 정당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제도다. 마지막으로는 ‘혁신 아이디어 뱅크 운영+정책 서밋(Policy Summit) 개최’로 일회성 이벤트에 머물렀던 기존 정당의 정책 개발 문제점과 중앙당 및 국회의원 중심으로 생산되었던 정당 정책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제도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지난 3일을 시작으로 ‘뉴 파티 비전’을 시리즈로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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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