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
  • 구름조금강릉 2.8℃
  • 구름조금서울 -2.2℃
  • 구름조금대전 1.1℃
  • 흐림대구 1.9℃
  • 흐림울산 3.3℃
  • 구름많음광주 2.2℃
  • 흐림부산 5.3℃
  • 흐림고창 1.2℃
  • 흐림제주 7.5℃
  • 구름조금강화 -2.2℃
  • 구름많음보은 0.1℃
  • 구름많음금산 0.3℃
  • 흐림강진군 2.8℃
  • 흐림경주시 2.3℃
  • 흐림거제 5.7℃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1일 일요일

메뉴

사회·문화


모범납세자 전용 신용카드 나온다

국세청은 성실납세자에 대한 서비스 확대를 위해 25일 신한카드와 ''모범납세자 전용 신용카드'' 발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드명칭은 ''The Best Taxpayer''이다. 발급대상자는 매년 3월 3일 열리는 납세자의 날에서 세무서장 이상의 표창을 수상한 모범납세자와 소속 임직원이다.

지난해 수상자까지 포함해 올해만 15만891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매년 10만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모범납세자 전용 신용카드에는 일반회원에게 제공되는 공통서비스 외에 다양한 혜택이 추가돼있다. 개인회원의 경우 월 1만원 한도 내에서 통신사 SKT·KT·LGU+) 요금의 5%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버스·지하철·택시 이용시 최고 7%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GS칼텍스에서 주유할 경우 ℓ당 최고 100원의 할인 혜택이 있고 전국의 병원과 약국, 백화정마트 등에서 5%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법인회원은 연간 사용액 기준 최고 0.7%의 포인트를 적립하게 되며 연회비·SMS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는다. 법인카드를 10억원 이상 사용할 경우 해외연수 프로그램도 제공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세금을 성실히 납부해 국가재정에 기여한 모범납세들을 위한 우대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자기 몫의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는 선진납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