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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1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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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2008년 이후 위조지폐 범죄 급증

2008년 이후 위조지폐 범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 소속 김현 의원이 21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위조지폐 범죄 발생규모는 지난해 8천202건으로, 2008년 3천644건에 비해 225% 늘어났다.

 같은 기간 검거 건수는 182건에서 265건으로 145% 증가했다. 다만 검거된 인원은 2천877명에서 2천893명으로 증가폭은 적었다.

 올 들어서는 8월 현재 범죄 발생은 3천24건이고, 이 가운데 검거 건수는 129건이었다.

 김 의원은 "프린터, 스캐너 등 전자기기의 발달과 함께 경기불황 등을 틈탄 위조지폐 범죄가 크게 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며 "경찰의 대국민 홍보활동 및 집중 단속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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