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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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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최고의 유행어 “고객님 당황하셨어요?”

보이스피싱 상황을 소재로 한 유행어 “고객님 당황하셨어요?”가 최고의 유행어로 선정됐다.

 여론조사기관인 포커스컴퍼니가 20일 공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전체 국민 10명 중 3명(29.5%)이 한 개그 프로그램의 “고객님 당황하셨어요?”를 가장 인기 있는 유행어로 꼽았다.

 2위로는 같은 개그 프로그램에서 나온 “느낌 아니까”(27.2%), 3위로는 “단언컨대”(18.3%)가 꼽혔고 “잠시만요, 00언니 00하고 가실게요”(10.8%), “진격의 00”(10%), “아홉수라 그래”(4.2%)가 그 뒤를 이었다.

이 중 보이스피싱을 소재로 한 “고객님 당황 하셨어요”는 남성(33%)과 50대 이상(34.8%) 응답자에게서 더 높은 선호율을 보였고, 여성은 개그맨 김지민의 “느낌 아니까”(28.2%)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커스컴퍼니 관계자는 “특히 ”고객님 당황하셨어요“가 대세로 꼽힌 것은 우리 사회에 보이스피싱이 만연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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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