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3.5℃
  • 구름많음강릉 1.2℃
  • 구름많음서울 -2.9℃
  • 구름조금대전 -0.2℃
  • 흐림대구 2.0℃
  • 흐림울산 2.8℃
  • 구름많음광주 2.0℃
  • 흐림부산 5.9℃
  • 흐림고창 0.8℃
  • 흐림제주 7.4℃
  • 구름조금강화 -2.6℃
  • 구름조금보은 -1.5℃
  • 구름많음금산 -0.7℃
  • 흐림강진군 3.1℃
  • 흐림경주시 2.3℃
  • 흐림거제 5.8℃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1일 일요일

메뉴

사회·문화


우유가격 리터당 200원 인상된다

서울우유에 이어 남양유업과 매일유업, 빙그레 등 유가공업체들이 우윳값을 리터당 200원 인상하기로 했다.

 18일 하나로마트와 매일유업 등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주 26일 전후로 우유가격을 리터당 200원 올리기로 했다.

 원유가격 인상분 106원을 포함해 당초 유가공업계가 제시했던 리터당 250원 가격인상안에서 하나로마트가 30원, 매일유업이 20원을 양보했다.

 이로써 천 밀리미터 들이 흰 우유를 기준으로 서울우유는 2520원 매일유업은 2550원으로 가격격차가 기존 50원에서 30원으로 줄어들게 됐다.

 하나로마트 관계자는 “서로 간 입장이 팽팽히 맞서 협상이 어려웠지만 우리도 양보를 했고 매일유업에서도 양보를 해 지난번 서울우유는 30원 낮췄는데 그보다 많은 금액이 낮춰졌다”고 설명했다.

 남양유업과 빙그레 역시 매일유업과 비슷한 수준에서 우유가격 인상폭이 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