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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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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기업은행, 걸을수록 금리 쑥쑥!‘IBK흔들어예금’출시

금융상품과 만보기의 결합…걸음수 측정해 최고 연 0.2%p 금리우대



IBK기업은행(www.ibk.co.kr, 은행장 조준희)은 높은 우대금리에 게임기능으로 재미를 더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 ‘IBK흔들어적금’에 이어 ‘IBK흔들어예금’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IBK흔들어예금''은 정기예금과 ‘만보기’가 결합된 스마트폰 앱(App) 전용 상품이며, 가입 방법과 만보기 기록에 따라 최고 연 0.4%p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만보기는 앱 실행 후 휴대폰을 흔들며 걸으면 걸음수를 측정하는 기능으로, 걸음수 3만보 달성 시 연 0.1%p, 5만보 달성 시 연 0.2%p의 금리가 추가된다.
 
또 IBK ONE뱅킹 또는 흔들어예금 앱을 통한 예금 가입 시 연 0.2%p가 더해져 1년 만기 최고 연 2.85%를 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은 1백만원 이상 3억원까지며, 계약기간은 3개월이상 12개월까지 월단위로 정하면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융상품과 만보기가 만나 높은 금리와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 상품”이라며, “흔들어적금과 함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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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