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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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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中 억만장자 315명, 미국에 이어 2위

미국 언론은 중국의 부자 순위를 발표하는 후룬(胡潤) 연구소의 보고서를 인용, 중국에서 재산이 10억달러가 넘는 억만장자가 지난해보다 64명 늘어난 315명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보도했다. 또 주가상승 등에 힘입어 상위 1∼5위 갑부의 재산 총액이 2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 재벌인 왕젠린(王健林·59) 완다(萬達) 그룹 회장이 최고 부자 자리에 올랐다.왕 회장의 개인 재산은 1천350억위안(약 23조9천600억원)으로 지난해 650억위안보다 108% 증가했다.

왕 회장이 이끄는 완다그룹은 상업용 부동산 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호텔과 영화관, 백화점 등을 운영한다.미국 언론은 중국이 10년 전만 해도 억만장자(달러화 기준)가 한명도 없었지만 지금은 미국 다음으로 많은 억만장자를 보유한 나라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의 부자 순위는 중국 경제의 근간이 제조업에서 부동산으로 넘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부자 명단에 오른 1천21명이 재산을 불린 분야를 분석해 보면 4명 중 1명이 부동산에서 돈을 벌었다는 것이다.후룬 보고서는 1년간 재산이 늘어난 사람은 559명인데 비해 재산이 줄어든 부자는 252명에 그쳤다고 전했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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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