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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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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4050주부가 실질적인 경제권 쏠려 있어

실질적인 경제권이 40~50대 주부에게 쏠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경제연구원이 대한민국 성인남녀 1014명을 전화로 설문한 결과 기혼자의 59.8%가 아내에게, 미혼자의 40.9%가 어머니에게 생활비 관리를 맡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가 많을수록 생활비를 각자 관리하기보다 공동으로 관리하는 비율이 높았고, 아내에게 맡기는 비중이 커졌다.

 국민이 자기 주도로 쓸 수 있는 생활비 평균은 107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전업주부가 178만2000원으로 지출 규모가 가장 컸고, 자영업자(123만6000원), 화이트칼라(103만5000원)가 그 뒤를 이었다.

 우리 국민은 또한 전∙월세 비용 등 주거 관련 지출(22.1%)에 대한 부담이 가장 컸고 식료품비(21.5%), 교육비(21.4%)가 그 뒤를 이었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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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