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2℃
  • 맑음강릉 2.7℃
  • 맑음서울 -1.0℃
  • 맑음대전 -1.6℃
  • 맑음대구 2.5℃
  • 맑음울산 0.9℃
  • 맑음광주 1.3℃
  • 맑음부산 3.3℃
  • 맑음고창 -0.7℃
  • 맑음제주 5.5℃
  • 맑음강화 -3.0℃
  • 맑음보은 -1.8℃
  • 맑음금산 -1.9℃
  • 맑음강진군 2.0℃
  • 맑음경주시 2.1℃
  • 구름많음거제 4.4℃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1일 일요일

메뉴

사회·문화


MS+노키아, 모바일 4강 전쟁 점화

지난 3일 마이크로소프트(MS)가 노키아의 휴대전화 사업부문을 인수했다. 마이크로키아(Micro-Nokia) 탄생 소식이 전해진 직후 개장한 3일 뉴욕 증시에서 거래된 두 기업 주가 성적표는 노키아 31% 급등, MS 4.5% 하락이다.

 노키아는 전체 휴대폰(일반 피처폰+스마트폰) 시장에서 2위(판매량기준)에 올라 있다. MS의 인수로 세계 모바일 시장은 MS-노키아, 구글-모토로라, 애플, 삼성전자 등 4강 체제로접어들었다.

 이에 세계 IT업계에서는 MS의 큰 승부수라며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마이크로키아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자리를 잡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론도 있다.

 퍼시픽크레스트증권의 브렌던 바니클 수석리서치 애널리스트는 3일 “노키아 휴대전화 부문 인수는 MS가 단순히 윈도 모바일 운용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파트너를 사들인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이런 전략이 제대로 굴러갈지 회의적”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MS는 당분간 모바일 윈도 OS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저가형 스마트폰 수요를 신흥시장 등에서 끌어내기 위해 강하게 밀어붙일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삼성은 가격대별 다양한 모델을 갖추고 있어 MS의 저가 스마트폰 전략에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애플이 삼성보다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농협, 외부 전문가가 직접 개혁과제 선정해 혁신 앞당긴다
농협중앙회는 내년 1월부터 학계, 농민단체 등 외부 위원 중심의 ‘농협혁신위원회’를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1월부터 ‘범농협 혁신 TF’를 시작해 18개에 달하는 혁신과제를 연일 발표하며 신뢰 회복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이번에 추가 혁신방안을 발표한 것이다. 농협혁신위원회는 농협의 문제점을 객관적 시각에서 분석하고 혁신할 과제들을 추가로 발굴해 개선할 계획이다. 중앙회장 선출방식, 중앙회장의 역할과 책임 범위, 당연직의 운영 개선 방안 등은 물론, 지역농축협의 조합장 및 임원의 선거제도 개선 방안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감사위원 및 조합감사위원을 임명하는 별도 추천위원회 구성, 외부위원 선출 의무화 방안 등도 검토 대상이다. 더불어 농협은 정부의 개혁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최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에서 논의 및 의결된 농협개혁법안이 현장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발표된 농협개혁법안의 주요 내용은 △인사추천위원회 규정 법제화로 임원 선출 투명화(후보자 공개모집 등) △조합장 선출방식을 조합원 직선제로 일원화 및 비상임조합장 3선 제한 △농축협 지원자금 기준 법제화 및 회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