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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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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요구안 가결

 

국회가 4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내란예비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체포동의요구안을 가결 처리했다.

여야의원 289명이 참석해 찬성 258표, 반대 14표, 기권11표, 무효 6표로 압도적인 표 차이로 가결됐다.

 이석기 의원은 가결 후 본회의장 앞에서 “한국의 민주주의 시계는 멈췄다. 국정원의 정치가 시작됐다. 국민을 믿고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법원은 이르면 5일 이 의원을 출석시켜 영장실질심사를 실시하고 구속 여부를 결정한다. 이석기 의원이 이에 응할지가 관건이다.

한편 지금껏 본회의에서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 처리된 것은 12번째다. 19대 국회 들어서는 박주선·현영희 의원에 이어 3번째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p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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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