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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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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내년 7월 통합 산은 출범

자산규모 242조 원대 국내 6위 수준 금융기관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정책금융공사, 산은지주가 4년 만에 다시 묶여 내년 7월 1일 ‘통합 산은’으로 출범한다.

금융위원회는 27일‘정책금융 역할 재정립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09년 분리했던 산은과 정책금융공사는 통합하되 벤처투자, 온렌딩(중소기업 간접대출 지원제) 등 정책금융공사의 주요 기능은 통합산은의 독립부서에서 맡도록 했다. 산은 민영화를 전제로 했던 산은금융지주는 해체해 산은과 묶기로 했다. 정책금융공사의 해외업무 자산 2조 원과 부채, 인력은 수출입은행으로 이관하기로 했다. 통합 산은은 앞으로 기업 구조조정, 회사채 인수, 투자형 정책 금융 등 대내 정책금융 업무를 수행한다. KDB인프라와 대우증권을 뺀 캐피탈, 자산운용, 생명보험은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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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