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5.9℃
  • 구름많음강릉 10.5℃
  • 흐림서울 7.4℃
  • 맑음대전 4.2℃
  • 맑음대구 4.4℃
  • 맑음울산 10.7℃
  • 맑음광주 11.5℃
  • 맑음부산 13.2℃
  • 맑음고창 11.6℃
  • 맑음제주 13.3℃
  • 흐림강화 8.2℃
  • 맑음보은 0.3℃
  • 구름많음금산 2.9℃
  • 맑음강진군 6.1℃
  • 맑음경주시 5.5℃
  • 맑음거제 8.5℃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메뉴

사회·문화


아동 범죄 예방 위해 경찰∙기업과 손잡다

경찰청(청장 이성한)은 2013년 8월 21일 아동안전 및 범죄 예방을 위해 휠라 코리아(주) 전국 로드 샵 400여개를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하는 한편, 실종아동 등 신속발견을 위해 실종∙유괴 경보발령 시스템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통영, 나주 등지에서 잇따라 여아 성폭력 사건이 발생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사회적 약자인 아동과 여성에 대한 안전 확보가 요구됨에 따라 전국 101개 경찰서 여성청소년과를 신설, 성 폭력 및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 증원 배치 등 다양하고 효과적인 정책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경찰력만으로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없고, 특히 스스로 범죄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능력이 부족한 아동을 적극적으로 보호해야 한다는데 상호 뜻을 같이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글로벌 기업인 휠라코리아(주)가 그동안 아동의 안전과 범죄 예방 등 수많은 공익적 활동에 이어, 보다 촘촘한 아동안전망 구축을 위해 전국 로드 샵을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하게 하여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휠라코리아(주) 이기호 대표이사는 “경찰청의 도움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아동보호 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희망인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경찰청에서는 아동범죄 예방을 위해 금번에 위촉한 휠라 키즈 등 400여개 로드 샵을 비롯 전국 2만2천여개소의 아동안전 지킴이집과 2만5천여명의 아동안전수호천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경우회, 노인회 소속 회원 5,882명을 아동안전지킴이로 선발, 전국 4,497개교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등지에 배치, 하굣길 학생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성∙학교폭력∙유괴∙실종 등 아동 범죄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경찰청은 “휠라코리아(주)에서 실시하는 FILA kids SAFETY CAMPAIGN에도 참여, 어린이 안전교실에 참여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성폭력, 유괴∙납치 등 예방교육은 물론 사전등록 관련 업무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