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06일 수요일

메뉴

사회·문화


에너지 자립도 OECD 가입 국가 중 가장 낮다

우리나라의 전력소비 증가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평균보다 3배 이상 빠르고 에너지수급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에너지 자립도는 OECD 가입 국가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지표로 본 한국의 에너지경제 규모 변화 연구’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전력 소비는 1990년 2373kwh에서 2010년 9851kwh로 연평균 7.4%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OECD 평균 증가율 1.1%보다 크게 높으며, 미국(0.7%), 일본(1.3%), 유럽연합(EU) OECD 가입국(1.1%) 등은 물론 비OECD국가(3.3%)보다도 높은 수치다. 전력소비 증가율을 지수(1990년 1.0)로 표현할 경우 2000년 2.9배, 2005년 3.9배, 2010년 4.8배 등 최근 20년간 OECD 가입국 평균보다 3배 이상 빠른 증가다.

또한 우리나라의 에너지자립도는 2010년 기준 0.18로 OECD국가 중 최저. 이는 총 에너지소비에 18% 정도만 국내 신재생에너지 등을 통해 소비한다는 의미다. 실제 국내 에너지수입 의존도는 1990년 87.9%에서 2011년 96.4%로 증가했고, 에너지 수입이 전체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990년 15.6%에서 2011년 32.9%로 늘었다.

연구팀은 “현 에너지 집약적 산업구조를 에너지 효율적 구조로 전환해야 우리나라가 국제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尹정부 '이재명 피습' 조직적 은폐...박선원·천준호 "재조사 하라"
더불어민주당 박선원·천준호 의원은 5일 기자회견을 통해 과 관련한 국가정보원의 조직적 은폐 및 축소 왜곡 정황을 폭로했다. 이어 그들은 당시 국정원과 수사당국, 국무조정실에 강력한 재조사를 요구했다.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은 지난 2024년 1월 2일, 이재명 대표가 부산 가덕도 유세 현장에서 날 길이 12cm의 등산용 칼로 목 부위를 찔린 테러 사건으로, 범인은 칼을 양날검으로 개조까지 해가며 살상력을 높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국정원은 사건 직후 대테러합동조사팀을 소집했음에도 이후 테러 지정 판단을 유보한 채 법원이 ‘정치적 목적’이 있다고 판단한 사건을 단순 ‘커터칼 미수’로 왜곡한 내부 보고서를 작성했다 . 특히 이 보고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하루 전인 2025년 4월 3일, 탄핵선고를 뒤집어 볼 목적으로 김건희 여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정치검사 출신 김상민 국정원 특보에 의해 작성되었는데, 야당 대표이자 유력한 대선주자였던 사람에 대한 테러를 '커터칼 미수'라고 축소 왜곡하면서 국정원 대테러국에 해당 사건이 '정치적 목적'이었다는 대법원 판결을 무시했다. 또한 국정원은 “단순 살인미수로 수사하겠다”는 경찰의 입장만 듣고 테러 여부 판단을 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