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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0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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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 한낮 야외활동 자제 등 당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폭염 온열질환자에 해외 유입 감염병에 따른 건강 피해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전국 436개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운영 중인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6월 2일부터 8월 11일까지 총 876명의 온열질환자(열사병 266명, 열탈진 396명, 열경련 110명, 열실신 103명, 열부종 1명)가 발생해 이중 8명이 사망했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예방하려면 폭염특보 등 기상예보 등을 고려해 실외 활동을 계획해야 한다.

폭염이 집중되는 낮 12시~오후 5시 사이에는 되도록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실외에서 활동 및 작업하는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를 한다. 주변에 온열질환자 발생이 의심되면 즉시 119로 연락해 반드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특히 폭염에 특히 취약한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및 만성질환자(고혈압, 심장병, 당뇨 등)는 폭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한다.

해외 여행시 각종 감염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충분히 익힌 음식을 섭취하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등 예방요령을 실천한다.

여행 중 설사나 고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귀국시 검역소에 신고하고 귀국 후에는 인근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다.

특히, 해외여행 전에 해외발생 질병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여행국가(지역)의 질병발생 정보와 예방요령 등을 사전에 확인해 대비해야 한다.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하절기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9월까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더욱 철저히 운영하기로 했다. 또 해외 유입·신종 감염병에 대한 국가방역체계(질병관리본부 및 국립검역소)를 재점검하는 등 국가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폭염 특보시 하지 말아야 할 사항

*술이나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커피)는 마시지 마십시오.
* 낮 12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 및 작업은 피하십시오.
*어둡고 달라붙는 옷은 입지 마십시오.
* 뜨겁고 소화하기 힘든 음식은 먹지 마십시오.
*가스렌지나 오븐의 사용은 집안의 온도를 높일 수 있으므로 자제 하십시오.
*창문과 문이 닫힌 상태에서 선풍기를 사용하지 마십시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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