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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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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외국인 크루즈 관광 상륙 허가 심사 강화

11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달 말 공문을 통해 크루즈 관광객의 상륙 허가 심사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통지했다.지난해 5월부터 크루즈를 타고 오는 외국인 관광객에겐 개별심사 없이 사흘간 입국을 허용해 육지관광을 즐기도록 하는 관광상륙허가제가 시행되고 있다.그러나 중국인이 크루즈 관광객으로 위장해 한국 땅을 밟은 뒤 잠적해버리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밀입국 범죄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법무부는 이에 따라 과거에 출입국관리법을 위반했거나 입국 허가가 거부됐던 외국인 승객을 위주로 대면 심사 등을 거쳐 상륙 허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법무부는 단체 관광객 가운데 무단 이탈자가 발생한 경우 여행사에도 책임 소재를 묻는 등 행정 제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업계도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한 대형 여행사 관계자는 "법무부의 심사 강화 방침은 사실상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관광객 유치에 차질이 없도록 외국 크루즈 선사와 긴밀히 공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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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