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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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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中, 신종AI 사람간 감염 첫 확인

사람 간 접촉에 의해 신종(H7N9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중국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지난 3월 중국에서 한 여성(32)이 아버지(60)로부터 신종 AI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연구가 6일(현지시간) 브리티시메디컬저널(BMJ)에 실렸다고 미국공영라디오(NPR) 등이 전했다.

아버지는 조류를 판매하는 시장에서 신종 AI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딸은 병상에 누운 아버지를 간호했을 뿐 조류와 전혀 접촉하지 않아 사람 간 감염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중국의 장쑤성 질병관리본부 연구진은 부녀(父女)의 시신에서 채취한 바이러스 게놈(유전체)을 분석한 결과 유전자 코드가 동일한 것을 확인했다. 이들 사이에서 신종 AI 바이러스가 직접 감염됐다는 증거였다.

그러나 H7N9형 신종 AI가 사람 사이에 감염될 확률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를 검토한 질병 전문가 제임스 러지와 리처드 코커는 "아직 신종 AI가 일관적으로 사람 사이에 감염됐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질병관리본부는 ‘가족 간 감염’을 ‘지역 간 감염’으로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김영택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사례는 추가 사례가 아니라 과거에 의심됐던 사례 중 하나가 논문으로 다시 나온 것”이라며 “모든 감염병 환자와 혈액 접촉이 있으면 감염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가족 간 감염 사례를 지역 간 전파 감염 사례로 해석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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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