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6.8℃
  • 구름많음강릉 15.6℃
  • 구름조금서울 9.3℃
  • 구름많음대전 12.6℃
  • 구름많음대구 11.3℃
  • 흐림울산 15.7℃
  • 맑음광주 18.0℃
  • 구름조금부산 16.2℃
  • 구름조금고창 17.6℃
  • 구름조금제주 18.8℃
  • 구름많음강화 8.3℃
  • 구름많음보은 10.4℃
  • 구름조금금산 13.3℃
  • 맑음강진군 16.8℃
  • 흐림경주시 13.9℃
  • 구름조금거제 13.4℃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메뉴

경제


전셋값이 어디까지 오르나?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수도권 전세대란

지난달 서울 주택 전셋값은 전월 대비 0.52% 오르며 2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고만 아파트 전세거래 건수는 총 791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135건에 비해 13.3% 감소했다.

전국 주택 기준 전세가격은 2008년 말보다 30.98% 뛰어 같은 기간 매매가격 상승률 10.21%의 3배에 이른다.

전세가 상승률은 2010년 7%, 2011년 12%로 고공행진을 하다가 지난해 3.5%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올 들어서는 상반기에만 2.75% 올랐다.

전세가격 시가총액도 130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돼 약 2200조 원 규모인 주택 가격 시가총액의 절반을 이미 넘어섰다.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수도권에서는 전세 거래가 실종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기존 세입자들이 보증금 대출을 감수하면서까지 살던 집에 눌러앉는 경우가 많아 전세 물량 품귀현상을 부채질하고 있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