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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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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정부, 북한에 마지막 회담 제안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28일 긴급성명을 통해 북한에 개성공단 관련 실무회담 재개를 제안했다.

이날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류 장관은 “북한은 지금이라도 재발 방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해주기 바란다”며 “그렇지 않다면 정부는 우리 기업들의 더 큰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막기 위해 부득이 중대한 결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류 장관은 이어 “29일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북측에 회담 재개를 제안할 것”이라며 이번 제안은 “마지막 제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 장관은 “입주기업들의 피해가 커지는 상황에서 북한이 (먼저)제안해올 때까지 무작정 기다리기는 어렵다”며 “이번 회담의 급은 기존 6차와 같은 (국장)급”이라고 했다. 그러나 중대 결단에 대해서는 지금 상황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만 말했다.

이날 류 장관은 개성공단에 대해 사실상 최후통첩을 하면서도 북한의 영유아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지원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일부는 오늘(29일)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푸른나무’, ‘어린이어깨동무’, ‘섬김’, ‘민족사랑나눔’ 등 5개 민간단체가 제출한 어린이용 의약품과 영양식 등 총 14억6900만원어치 대북 지원 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다.

김미진 기자 / sy1004@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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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