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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美 관세정책 대응 차원 '수원 中企' EU 권역 수출개척 적극 지원

‘2025 중소기업 EU권역 수출판매개척단’ 참가업체 5월 23일까지 모집

수원시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응해 수원지역내 중소기업체들을 위해 EU(유럽연합) 권역 수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에 수원시는 ‘2025 중소기업 EU권역 수출판매개척단’에 참가할 관내 중소제조기업을 5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출개척단은 수원시가 현지 전문 무역 기관과 협업하는 사업으로 수원시 기업들이 현지 도시가 보증하는 바이어(구매자) 사업장을 찾아가 수출 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 중소기업 EU권역 수출판매개척단은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체코 프라하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진행된다.

 

네덜란드는 서유럽에서 인구 대비 수입액 1위이고, 체코는 동유럽에 수입액이 가장 많은 국가다.

 

수원시는 권역별 바이어 정보 제공·섭외, 수출 상담 통역 등을 지원한다.

 

참가기업은 항공료 일부, 숙박비 등 현지 체재비를 부담해야 한다. 현지 바이어 정보 사전매칭 자료를 제공해 맞춤형으로 수출을 지원한다.

 

영문 홈페이지·카탈로그를 갖춘 수원시 소재 중소제조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중소기업 EU권역 수출개척단’을 검색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관련 서류를 첨부해 전자우편(woosikbh@korea.kr)으로 5월 2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김병수 기업지원과장은 "미국 정부 관세 압력에 대응해 수원지역내 중소제조기업들이 미국 외 국가로 수출을 다변화할수 있도록 적극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며 “수출개척단이 기업의 대외 공신력과 바이어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031-228-2656, 3102 수원시 기업통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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