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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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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대형 포탈사 개혁 위해 공정거래법 개정 추진

정부와 새누리당이 오는 9월 정기국회 때 대형 포탈사를 개혁하기 위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제출할 방침이다.

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11일 “일부 포털 기업의 독과점 문제는 그냥 넘어갈 일반적 문제가 아니다”며 “포털사 독과점 문제는 새누리당에서 장기적으로 깊이 있게 생각하고 접근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가 주최한 공정과 상생의 인터넷 산업을 취한 정책 간담회에서도 네이버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들이 제기됐다.

서울대 경제학부 이상승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네이버와 같은 대형포털사가 기술 혁신 같은 정당한 방법으로 시장지배력을 획득했더라도 이를 부당하게 남용해 경쟁업체와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면 공정거래법상 제재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개방성을 기반으로 시장 지배력을 획득한 포털사들이 이후에는 폐쇄적으로 바뀌어 끼워 팔기, 경쟁 업체 배체, 콘텐츠 제공 업체에 피해를 준다면 규제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정거래법을 다루는 국회 정무위소속인 새누리당 깅용태 의원도 이날 "네이버는 사기업이지만 국민이 함께 사용하는 공공재 성격도 갖고 있다"며 "그에 준하는 엄격한 규제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다음달 7일 공정위와 함께 네이버로 인해 피해를 받은 중소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정책 토론회를 갖기로 했다.

김미진 기자 /
sy1004@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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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