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07일 목요일

메뉴

경제


한 포기 '6000원' 양배추, 金배추도 제쳤다

지난해보다 2배 비싸...배추도 평균가격 5.500원 찍어

 

양배추 한 포기 평균 가격이 6,000원 수준까지 올라가 배추보다 더 비싸졌다.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집계에 따르면 이달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양배추 평균 소매 가격은 6,121원이다. 배추 한 포기 평균 가격이 5,506원인 것과 비교하면 양배추가 600원 이상 비싸다.

 

평년(지난해까지 5년간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치) 3월 가격은 양배추는 3,853원, 배추는 3,874원으로 비슷하지만, 올해는 양배추 가격 오름세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10월에는 2,000원대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양배추는 작황 부진으로 생산량이 줄면서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겨울 양배추 생산량은 12만2천t(톤)으로 1년 전보다 6% 줄었으며 평년과 비교하면 17% 감소했다.

 

한편, 이달 평균 5,500원대인 배추 가격도 작년보다 50% 비싼 수준이다. 무는 한 개에 3,000원을 웃돌아 작년보다 1천원 넘게 비싸졌다. 이달 평균 소매 가격은 3,112원으로 1년 전보다 66% 올랐다. 당근도 1㎏에 5,696원으로 지난해보다 27% 상승했다.

 

공급 감소로 가격이 뛰면서 수입도 급증했다. 지난달 양배추 수입량은 5839t(톤)으로 작년 동기(413t)의 14배에 이른다. 배추와 무는 지난달 수입량이 각각 1726t, 2514t으로 작년이나 평년보다 많이 늘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尹, 속옷버티기 이어 온몸저항...누리꾼 "테이저건 뒀다 뭐하냐"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7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온몸으로 저항으로 부상이 염려돼 중단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오전 8시 25분쯤 서울구치소에 체포영장 집행을 지휘했다. 물리력을 행사하는 등 방법으로 체포영장 집행을 했다"며 "피의자의 완강한 거부로 부상 등 우려가 있다는 현장 의견을 받아들여 오전 9시 40분 집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7시 50분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도착했다. 이날은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 기한 만료일이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소환 조사 요구에 불응하자 지난 1일 처음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이 수의를 입지 않고 속옷 차림으로 바닥에 누워 완강히 거부하면서 무산됐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특검팀의 체포영장 집행이 또 중단되자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온라인 커뮤니티 댓글에는 "범죄자와 경찰의 부상 위험 때문에 체포를 중단하는 게 말이 되느냐, 마취총이나 테이저건을 이용해 제압해야 한다", "일반인 범죄자가 구치소에서 저런 난동을 부려도 경찰을 포기하고 마느냐, 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