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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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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노태우 前 대통령 운전기사 계좌서 30억

노태우 전 대통령의 운전기사 계좌에서 거액의 금융자산이 확인돼 검찰이 실소유자 확인에 나섰다.

서울 중앙지검은 10일 노 전 대통령 측 운전기사 정모씨가 농협, 국민은행 등 5개 금융회사 9개 계좌에 총 30억3500만원을유지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노 전 대통령 측은 “출처를 모른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노 전 대통령의 아들 재현씨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약 30억원대의 집과 대구시 동구 지묘동에 약 3억원짜리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것을 알고 매입 경위에 대해서도 확인 중이라고 했다.

검찰은 운전기사 정씨계좌에 있는 돈과 재현씨 소유 부동산의 매입자금이 노 전 대령의 비자금이라고 확인될 경우 전액 환수한다는 방침이다.

대법원은 지난 1997년 뇌물로 불법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으로 2628억원을 내라고 확정 판결했고 이후 15년 동안 추징금을 납부하거나 검찰이 집행해 현재 추징률은 약 91%에 달한다.

김미진 기자 / sy1004@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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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