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9.5℃
  • 맑음강릉 14.5℃
  • 맑음서울 18.8℃
  • 맑음대전 19.9℃
  • 연무대구 17.5℃
  • 흐림울산 13.6℃
  • 맑음광주 18.6℃
  • 흐림부산 13.0℃
  • 맑음고창 15.6℃
  • 맑음제주 15.2℃
  • 맑음강화 14.1℃
  • 맑음보은 18.6℃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7.8℃
  • 구름많음경주시 15.4℃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메뉴

사회·문화


간질환, 자가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 중요

이대목동병원 간센터, ‘간질환 자가 검진표’ 발표

입을 통하여 섭취되어 위장관에서 소화, 흡수되는 대부분의 물질들을 일차적으로 걸러내는 우리 몸의 “수문장” 역할을 하는 간은 영양분의 대사와 저장, 단백질과 지질의 합성, 면역 조절 등 정상적인 신체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생화학적 대사 기능을 대부분 담당하고 있다.

만성간질환이 무서운 이유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이 지내다가 간 기능저하가 심해진 후에야 비로소 병원을 찾게 되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친다는 점이다.

따라서 효과적인 간질환 관리를 위해서는 조기에 진단하여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이대목동병원 간센터(센터장 : 유권 교수)가 국민들의 간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간질환 자가 검진표''를 발표했다.

표는 간질환의 위험인자와 동반 증상 18가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과 함께 나타내고 있다.

간센터 김태헌 교수는 "만성간질환은 병이 웬만큼 진행되더라도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뒤늦게 뚜렷한 증상을 호소할 때는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며 "평소 간질환 환자가 검진표를 통해 자신의 간 건강을 확인하고 주요 위험 요소와 간질환 증상을 평가하여 의심될 경우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조언했다.

김 교수는 이어 "우리나라의 경우 약 150만 명 이상이 만성적으로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지만 상당수가 자신의 감염 사실을 모르거나 알아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며 "우리나라에서 간경변증과 간암 등 만성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해마다 7,000명에 가깝지만 조기에 적절히 관리하면 사망률을 줄일 수 있으므로 간 건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올 초 개설된 이대목동병원 간센터는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유기적인 협력하에 체계적인 통합 진료 시스템을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 4월 이후 1개월 만에 3건의 간이식 수술을 연이어 성공하면서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 분야의 진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미진 기자 / sy1004@mbceconomy.com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