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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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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유통 업태 별로 저렴한 품목 따로 있다!

전통시장에 10%이상 저렴한 품목 많아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백화점, 전통시장 등 유통업태 별로 저렴한 품목이 달라 이를 잘 활용하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다소 덜 수 있을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생필품 가격정보시스템 T-price (www.tprice.go.kr)’를 통해 금년 1월부터 4월까지 수집한 판매 가격을 유통 업태별로 분석한 결과, 전체가격 보다 저렴하게 판매되는 품목은 대형마트가 58개로 가장 많았다.

전통시장은 32, SSM 16, 백화점은 7개 품목이 전체가격보다 저렴했다.

전체가격에 비해서 10% 이상 저렴한 품목 수는 대형마트가 7, SSM 2개로 확인된 반면, 전통시장은 9개로 확인됐다. 전통시장에서는 ·양파와 같은 채소류 뿐 아니라, 부침가루즉석밥과 같은 가공식품 등의 가격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유통업태마다 가격경쟁력을 갖춘 품목이 상이한 만큼 이를 잘 활용할 것과 장보기 전 T-Price 가격비교를 확인하여 현명하게 소비할 것을 당부했다.

T-Price20135월 기준 특별시, 광역시를 비롯한 전국 18개 권역의 대형마트(101), 백화점(28), SSM(47), 전통시장(21), 편의점(3) 5개 유통업태의 총 200개 판매점에서 판매하는 생필품 120개 품목(품목별 주요 3~4개 상품 : 387개 상품)의 실제 판매가격을 주 1(금요일) 주기로 수집제공하고 있다.

 김미진 기자 / sy1004@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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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