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7.3℃
  • 구름많음강릉 14.3℃
  • 맑음서울 8.8℃
  • 맑음대전 10.5℃
  • 구름조금대구 11.0℃
  • 구름조금울산 14.8℃
  • 맑음광주 15.8℃
  • 맑음부산 15.6℃
  • 맑음고창 15.4℃
  • 구름많음제주 16.9℃
  • 맑음강화 8.3℃
  • 맑음보은 9.3℃
  • 맑음금산 12.2℃
  • 맑음강진군 14.1℃
  • 맑음경주시 12.0℃
  • 맑음거제 10.5℃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메뉴

사회·문화


빅데이터·클라우드 10조 시장에 기업 1천 개 육성

미래부 인터넷신산업 육성책 발표

 

정부가 오는 2017년까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등과 같은 인터넷 신산업 1천 개 기업을 육성해 새로운 일자리를 5만 개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는 5일 인터넷 신산업 업계 중소기업 대표 간담회를 갖고 인터넷 신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한다.

간담회에는 아이엔소프트, 틸론, 솔트룩스, 솔레데오시스템즈, 엔텔스, 엑스톤 등이 참석한다.

미래부는 우선 인터넷 신산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법·제도를 마련하고 원천기술 확보와 상용화를 고려한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특히 인문학과 인터넷 신산업 기술을 접목한 통섭형 인력 양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사물인터넷 서비스 확산, 데이터·IT자원 활용체계 강화, 기업의 상용화 지원 등을 통해 시장을 만들고 지역산업 활성화, 국민 안전·편의와 IT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도 사업도 추진한다. 개방형 데이터 분석 활용 센터와 글로벌 미래인터넷 실증환경을 구축하고 중소기업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신규 서비스 종합컨설팅도 지원한다.

여기에 대·중소기업 해외 동반 진출과 글로벌 R&D와 시범사업 지원 등으로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한국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글로벌화, 클라우드 기술·서비스 해외 진출 지원 등을 국내 플랫폼 확산 등을 도모한다.

김정태 미래창조과학부 지능통신정책과장은 “이 같은 정책과 업계 노력이 어우러지면 2017년까지 인터넷 신산업 관련 1천개 기업이 새로 만들어지고 시장 규모는 10조 원으로 성장해 5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문기 장관은 “인터넷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역할은 선순환 생태계 확립을 위한 기반 조성과 초기 수요 창출에 있다”며 “이번 방안을 바탕으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현아 기자 / sha72@mbceconomy.com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