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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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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엔저쇼크에도 4월 경상수지 15개월째 흑자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15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엔저 여파로 규모는 급감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3년 4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39억7천만 달러였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2월 이후 15개월째 흑자 기조다. 그러나 흑자폭은 전월(49억3천만 달러)보다 9억6천만 달러 줄어들었다.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전월의 41억6천만 달러에서 35억9천만 달러로 5억7천만 달러 줄었다.4월 수출(통관 기준)은 462억7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0.4% 증가했다. 전월(473억6천만 달러)보다는 10억9천만 달러 줄어든 것이다.

정보통신기기(29.2%)와 화공품(12.9%), 반도체(12.8%)의 수출 호조에도 선박(-45.9%)과 석유제품(-11.3%), 철강제품(-8.0%), 승용차(-2.1%) 부진을 만회하진 못했다.국가별로는 일본 수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11.3%나 줄었다.

중동(-12.5%)과 중남미(-33.8%)의 수출 감소폭도 컸다. 반면 중국과 동남아, 유럽연합(EU) 수출은 1년 전보다 각각 16.1%, 8.2%, 4.8% 확대됐다.4월수입은 1년 전보다 0.3% 감소한 438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소비재(12.9%)와 자본재(0.9%)가 전년동기대비 늘었음에도 원자재가 3.0% 감소해서다.

서비스수지는 전월의 9억1천만 달러에서 14억5천억 달러로 확대됐다. 지적재산권 사용료와 사업서비스수지가 크게 개선된 영향이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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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