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4.2℃
  • 맑음강릉 0.5℃
  • 맑음서울 -2.9℃
  • 맑음대전 -3.2℃
  • 맑음대구 0.4℃
  • 맑음울산 0.0℃
  • 맑음광주 -1.4℃
  • 맑음부산 1.7℃
  • 맑음고창 -1.8℃
  • 맑음제주 4.8℃
  • 맑음강화 -4.4℃
  • 맑음보은 -5.5℃
  • 맑음금산 -4.3℃
  • 맑음강진군 0.0℃
  • 맑음경주시 0.2℃
  • 맑음거제 2.9℃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2일 월요일

메뉴

경제


엔저쇼크에도 4월 경상수지 15개월째 흑자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15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엔저 여파로 규모는 급감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3년 4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39억7천만 달러였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2월 이후 15개월째 흑자 기조다. 그러나 흑자폭은 전월(49억3천만 달러)보다 9억6천만 달러 줄어들었다.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전월의 41억6천만 달러에서 35억9천만 달러로 5억7천만 달러 줄었다.4월 수출(통관 기준)은 462억7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0.4% 증가했다. 전월(473억6천만 달러)보다는 10억9천만 달러 줄어든 것이다.

정보통신기기(29.2%)와 화공품(12.9%), 반도체(12.8%)의 수출 호조에도 선박(-45.9%)과 석유제품(-11.3%), 철강제품(-8.0%), 승용차(-2.1%) 부진을 만회하진 못했다.국가별로는 일본 수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11.3%나 줄었다.

중동(-12.5%)과 중남미(-33.8%)의 수출 감소폭도 컸다. 반면 중국과 동남아, 유럽연합(EU) 수출은 1년 전보다 각각 16.1%, 8.2%, 4.8% 확대됐다.4월수입은 1년 전보다 0.3% 감소한 438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소비재(12.9%)와 자본재(0.9%)가 전년동기대비 늘었음에도 원자재가 3.0% 감소해서다.

서비스수지는 전월의 9억1천만 달러에서 14억5천억 달러로 확대됐다. 지적재산권 사용료와 사업서비스수지가 크게 개선된 영향이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농협, 외부 전문가가 직접 개혁과제 선정해 혁신 앞당긴다
농협중앙회는 내년 1월부터 학계, 농민단체 등 외부 위원 중심의 ‘농협혁신위원회’를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1월부터 ‘범농협 혁신 TF’를 시작해 18개에 달하는 혁신과제를 연일 발표하며 신뢰 회복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이번에 추가 혁신방안을 발표한 것이다. 농협혁신위원회는 농협의 문제점을 객관적 시각에서 분석하고 혁신할 과제들을 추가로 발굴해 개선할 계획이다. 중앙회장 선출방식, 중앙회장의 역할과 책임 범위, 당연직의 운영 개선 방안 등은 물론, 지역농축협의 조합장 및 임원의 선거제도 개선 방안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감사위원 및 조합감사위원을 임명하는 별도 추천위원회 구성, 외부위원 선출 의무화 방안 등도 검토 대상이다. 더불어 농협은 정부의 개혁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최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에서 논의 및 의결된 농협개혁법안이 현장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발표된 농협개혁법안의 주요 내용은 △인사추천위원회 규정 법제화로 임원 선출 투명화(후보자 공개모집 등) △조합장 선출방식을 조합원 직선제로 일원화 및 비상임조합장 3선 제한 △농축협 지원자금 기준 법제화 및 회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