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7.3℃
  • 구름많음강릉 14.3℃
  • 맑음서울 8.8℃
  • 맑음대전 10.5℃
  • 구름조금대구 11.0℃
  • 구름조금울산 14.8℃
  • 맑음광주 15.8℃
  • 맑음부산 15.6℃
  • 맑음고창 15.4℃
  • 구름많음제주 16.9℃
  • 맑음강화 8.3℃
  • 맑음보은 9.3℃
  • 맑음금산 12.2℃
  • 맑음강진군 14.1℃
  • 맑음경주시 12.0℃
  • 맑음거제 10.5℃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메뉴

사회·문화


한국기업 구조조정·기업회생 사례 급증 전망

알릭스파트너스 보고서에서 밝혀

글로벌 기업 구조조정 자문사인 알릭스파트너스는 23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아시·태평양 지역 기업 구조조정과 기업회생 2013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알릭스파트너스는 아시아·태평양 전역의 은행, 법률가, 펀드매니저, 구조조정 전문가 등 150명의 인터뷰와 설문 등을 토대로 보고서를 만들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일본과 함께 앞으로 12~18개월간 구조조정과 기업회생 빈도가 아시아·태평양 국가 가운데 가장 크게 높아질 국가로 꼽혔다.

보고서는 내수시장 수요 감소, 과도한 재고, 운영상의 비효율성, 증가하는 부채 등을 한국에서의 구조조정 증가 요인으로 꼽았다.

C.V.램찬드란 알릭스파트너스 아시아 총괄대표는 “한국은 내수 시장의 수요 감소와 더불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며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 시장에 접근하거나 새로운 산업에 진입하는 데에는 재정과 운영 면에서 기업 구조조정이 필수”라고 지적했다.

송현아 기자 / sha72@mbceconomy.com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