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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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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중국 저장대, 런던 캠퍼스 추진

대학 세계화를 통한 ‘소프트파워 강화’ 전략

중국 저장대가 영국의 임피리얼 칼리지 런던과 손잡고 런던 캠퍼스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중국 대학순위 5위에 올라 있는 저장대는 1억5천만 파운드(약 2천500억원)를 투입해 런던에 첨단 과학 분야 인력 3천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연구형 캠퍼스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대학이 처음으로 런던에 분교 설립을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 세계화를 통한 ‘소프트 파워’ 강화 전략으로 풀이된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임피리얼 대학의 키스 어니언스 학장은 최근 중국 항저우를 방문, 저장대 및 저장성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제휴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내용은 중국 신화통신과 주요 매체들이 보도했으나 임피리얼 대학 측은 아직 법적 구속력 없는 의향서만 교환한 상태라고 밝혔다.

장슈친 중국 교육부 국제교류담당관은 "저장대의 런던 캠퍼스 설립은 다른 대학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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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