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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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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람끼리도 감염 돼

호흡기질환을 일으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NCoV)가 사람들끼리의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2일 경고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지난해 9월 처음 발견된 후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 현재까지 33명이 감염돼 18명이 사망했다.

프랑스 보건부는 두바이에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프랑스에 귀국한 65세 남성과 병실을 4일 동안 같이 썼던 50대 남성의 감염 사실을 12일 공개했다. 지난 2월 영국에서는 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집중 치료를 받은 사람의 친척이 감염됐다.

한 번 발생하면 대유행으로 번지는 코로나바이러스는 변이가 쉬운 유전자 구조를 갖고 있어 사람과 동물에서 적응하기 쉽다. 치사율은 55%다.

  김미진 기자 sy1004@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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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