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7.4℃
  • 구름많음강릉 10.0℃
  • 흐림서울 8.4℃
  • 흐림대전 5.8℃
  • 박무대구 1.8℃
  • 박무울산 8.0℃
  • 흐림광주 9.5℃
  • 맑음부산 12.8℃
  • 흐림고창 13.5℃
  • 흐림제주 15.0℃
  • 흐림강화 8.4℃
  • 흐림보은 1.3℃
  • 흐림금산 3.1℃
  • 흐림강진군 6.4℃
  • 맑음경주시 2.3℃
  • 구름많음거제 8.0℃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메뉴

사회·문화


어린이날 특별한 이벤트 ‘재활승마 체험’ 열려

장난감판매장도 북적


어린이날인 5, 화창한 날씨 속에 기온이 21도를 기록한 서울의 주요 놀이공원과 유원지 등은 나들이객들로 하루 종일 붐볐다.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의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도 열렸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어린이날 봄 야외 음악회''가 선을 보였고, 청계천 광장 일대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마임, 서커스, 거리극 등이 마련됐다.
송파구 문정동 BBQ 본사 앞에서는 자폐아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한국말산업중앙회와 BBQ가 함께 마련한 ''포니와 자폐아동이 함께 즐기는 축제''는 애완용으로 사랑 받는 말 ''포니''를 자폐아들이 직접 타보는 체험행사였다.
포니는 어린이가 탈 수 있는 개량종으로 해외에서는 애완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말이다.
윤홍근 BBQ 회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 주변의 장애아동들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말산업중앙회 관계자는 "최근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지닌 사람들을 대상으로 치료의 긍정적 효과가 입증되고 있는 재활승마가 자폐아의 신체기능과 인지기능 향상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는 만큼 승마행사를 꾸준히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어린이날 다양한 행사만큼이나 장난감 판매장도 하루 종일 붐볐다.
일산에 위치한 L장난감매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점원들이 장난감주인공처럼 꾸며 입은 이벤트를 펼쳐 고객들의 발길을 잡아끌었는데  어린이들은 장난감보다 점원의 모습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며 점원의 손을 만지거나 옷을 만지는 등 신기해하는 모습이었다.
엄마와 함께 장난감을 사러 나왔다는 김예은(6)은 판매원의 모습에 빠져 한참이나 점원 옆에 머물다 장난감을 사서 돌아갔다.
L 매장 관계자는 어린이날 하루 매출이 평소 매출의 6배 정도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