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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0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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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대 그룹 유보율 사상 최대

자본금 14배…롯데 유보율이 가장 높아

28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의 10대 그룹 소속 12월 결산법인 69개사의 2012년도 유보율은 1천441.7%로 집계됐다. 2008년 말 923.9%보다 무려 517.8%포인트나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고 수준이다.
잉여금을 자본금으로 나눈 비율인 유보율은 기업의 수익금을 회사에서 얼마나 갖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높으면 통상 재무구조가 탄탄한 것으로 보지만 투자 등 생산적 부분으로 돈이 흘러가지 않고 고여 있다는 부정적 의미도 있다.
10대 그룹 상장 계열사의 자본금은 28조1천100억 원으로 2008년 말 당시 10대 그룹 상장사들의 자본금 25조 4천960억 원보다 10.3%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잉여금은 같은 기간 235조 5천589억 원에서 405조 2천484억 원으로 72.0% 급증했다.
그룹별로는 롯데의 유보율이 1만4천208%로 가장 높았고, 이어 SK 5천925%, 포스코 2천410%, 삼성 2천276%, 현대중공업 2천178%, 현대차 2천84% 등이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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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소비쿠폰 '불법 현금깡' 특별단속…'부정유통 신고센터' 운명
소비쿠폰의 불법 현금화 시도가 연일 신고되면서 정부가 팔을 걷고 특별단속에 나선다. 소비쿠폰이 지급 11일 만인 지난달 31일 90% 지급률을 보이며 국민에게 호응을 받고 있지만, 불법 현금화 시도와 카드 색상 구분 등 인권 논란은 붉어지고 있다. 정부는 불법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서는 등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회복이라는 당초 취지에 부합하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일 광주시 5개 자치구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지난달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총 9건(광산구 6건·서구 2건·남구 1건)의 부정 사용 정황이 발견됐다.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넘는 등 소비쿠폰 결제가 불가한 업주들이 다른 업소의 카드단말기를 대여해 대리 결제하거나 매장 안에 입점한 임대 사업자의 카드단말기를 이용하는 편법을 사용하다가 적발된 것이다 소비쿠폰 결제 후 현금 환불을 요구하는 등 불법 현금화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한 자영업자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민생지원금으로 주문한 뒤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해서 사진을 찍어 보내라 하니 카메라가 고장 났다고 한다”며 “식약처 고발 등을 이야기하길래 계좌로 환불을 해줬다”고 호소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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