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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홍준표 "법조인 전성시대 한 물 갔듯 의사 전성시대도 그럴 것"

 

홍준표 대구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때 법조인 전성시대가 이제 한물간 시대가 됐듯이 앞으로 의사들도 똑같이 질 것”이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벌어진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에 대해 “의사들의 직역 지키기가 도를 넘으면 의사들도 국민들에게 외면 받는 직종이 될 수도 있다. (의사 숫자에) 너무 집착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자공학이 최고 인기과였던 70년대는 30년 후에 대한민국을 전자·반도체 세계 최강국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됐다”며 “뜻 모를 의대 열풍이 나라 전체를 뒤흔드는 지금 대한민국의 30년 후의 모습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까”라고 반문했다.

 

한편 정부는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와 관련, 의료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2월 29일까지 미 복귀 시 처벌한다’는 방침을 명확히 하면서, 한편에선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의사단체는 ‘원점에서 논의하지 않는 한 대화는 불가능하다’며 선을 긋고 있어 이번 사태가 극적 타협을 이룰지, 대거 면허정지와 처벌로 이어질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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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