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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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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140억 빼돌린 수원상호신용금고 대표 12년 만에 체포

 지난 2000년 말 거액의 회사 돈을 빼낸 뒤 해외로 달아났던 수원상호신용금고 대주주가 12년 만에 검찰에 붙잡혔다.

수원지검 특수부(부장 이주형)은 최근까지 미국에서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지내다 국내로 강제 송환된 전 수원신용금고 대주주 겸 대표이사 김모(54)씨를 140억대 횡령 배임 혐의로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씨는 1998년 3월부터 2000년 11월까지 수원신용금고에서 다른 사람이름으로 70여억 원을 불법 대출받고, A회사의 어음을 사들이겠다는 명목으로 대출받는 30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영업정지 직전에는 자기 명의로 40억 원을 추가로 불법대출을 받는 등 모두 140억원대 횡령 배임에도 연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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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