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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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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추가경정예산안, 여∙야 극명한 입장차이

정부가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여야의 입장차가 극명하다.정부는 이날 추경정예산안 17조3000억원, 기금 지출 증액 2조원 등 모두 19조3000억원을 투입할 것을 의결하고 오는 18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번 추경은 지난 2009년(28조9000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수준이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논평에서 “경기활성화를 위한 추경의 배분과 집행은 무엇보다도 ''타이밍‘ 중요하다”며 “추경예산안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국회심의와 집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반면 민주당은 정부 추경안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변재일 정책위의장은 “적자국채 발행의 불가피성을 인정하되 늘어나는 국가 채무에 대비해서 재정건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며 “공공부분의 경상경비및 불용예산 삭감,비과세ㆍ감면축소, 소득세ㆍ법인세 과세 등을 강화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추경안에 대한 여∙야당 간의 의견차이가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이달 30일까지로 예정된 추경안 처리가 여의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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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