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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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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중국發 신종AI 확산, 방역 대책 강화

지난 14일 베이징에 이어 허난(河南)성에서도 신종 조류인플루엔자(AI) 환자가 처음 발생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전염도 의심되고 있는 상황에서 AI 바이러스가 북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중국 안팎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 중국에선 AI 감염자 60명 중 13명이 사망했다. 그동안 환자는 상하이 등 주로 중동부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지만 점차 북쪽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대만 중국시보는 대만 질병 통제센터를 인용해 “상하이 저장 장수 안후이 등에서만 확산하던 신종 AI 바이러스(H7N9)가 수백km 떨어진 베이징에서도 출현한 것은 장강(長江) 삼각주 지역에 머물던 철새떼가 번식 등을 위해 북방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AI 바이러스가 확산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AI가 중국 북부로 확산되자 우리 보건 당국이 상하이시, 장쑤성, 저장성, 안후이성에 이어 베이징도 발열감시 대상 지역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15일 “지난 주말 신종 AI가 베이징과 허난성 등으로 북상함에 따라 베이징에서 출발한 여행객에 대해서도 적외선
열감지 장비를 활용한 발열감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내에서도 AI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충북 진천군은 중국에서 확산 중인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 병원균이 사육 농장이 아닌 생가금류 시장에서 주로 발견되고 있어 전통시장내 방역 관리에 대한 강도 높은 지도와 점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남 순천시도 순천만 주변 철새도래지에서 방역 소독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방역관리하고 있다.

축산위생연구소 관계자는 "봄철 AI 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철저한 차단 방역과 예찰이 중요하다"며 "조류사육농가는 고병원성 AI 발생 국가 방문을 자제하고 AI가 의심된다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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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