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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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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중국發 신종AI 확산, 방역 대책 강화

지난 14일 베이징에 이어 허난(河南)성에서도 신종 조류인플루엔자(AI) 환자가 처음 발생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전염도 의심되고 있는 상황에서 AI 바이러스가 북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중국 안팎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 중국에선 AI 감염자 60명 중 13명이 사망했다. 그동안 환자는 상하이 등 주로 중동부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지만 점차 북쪽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대만 중국시보는 대만 질병 통제센터를 인용해 “상하이 저장 장수 안후이 등에서만 확산하던 신종 AI 바이러스(H7N9)가 수백km 떨어진 베이징에서도 출현한 것은 장강(長江) 삼각주 지역에 머물던 철새떼가 번식 등을 위해 북방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AI 바이러스가 확산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AI가 중국 북부로 확산되자 우리 보건 당국이 상하이시, 장쑤성, 저장성, 안후이성에 이어 베이징도 발열감시 대상 지역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15일 “지난 주말 신종 AI가 베이징과 허난성 등으로 북상함에 따라 베이징에서 출발한 여행객에 대해서도 적외선
열감지 장비를 활용한 발열감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내에서도 AI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충북 진천군은 중국에서 확산 중인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 병원균이 사육 농장이 아닌 생가금류 시장에서 주로 발견되고 있어 전통시장내 방역 관리에 대한 강도 높은 지도와 점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남 순천시도 순천만 주변 철새도래지에서 방역 소독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방역관리하고 있다.

축산위생연구소 관계자는 "봄철 AI 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철저한 차단 방역과 예찰이 중요하다"며 "조류사육농가는 고병원성 AI 발생 국가 방문을 자제하고 AI가 의심된다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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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외부 전문가가 직접 개혁과제 선정해 혁신 앞당긴다
농협중앙회는 내년 1월부터 학계, 농민단체 등 외부 위원 중심의 ‘농협혁신위원회’를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1월부터 ‘범농협 혁신 TF’를 시작해 18개에 달하는 혁신과제를 연일 발표하며 신뢰 회복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이번에 추가 혁신방안을 발표한 것이다. 농협혁신위원회는 농협의 문제점을 객관적 시각에서 분석하고 혁신할 과제들을 추가로 발굴해 개선할 계획이다. 중앙회장 선출방식, 중앙회장의 역할과 책임 범위, 당연직의 운영 개선 방안 등은 물론, 지역농축협의 조합장 및 임원의 선거제도 개선 방안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감사위원 및 조합감사위원을 임명하는 별도 추천위원회 구성, 외부위원 선출 의무화 방안 등도 검토 대상이다. 더불어 농협은 정부의 개혁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최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에서 논의 및 의결된 농협개혁법안이 현장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발표된 농협개혁법안의 주요 내용은 △인사추천위원회 규정 법제화로 임원 선출 투명화(후보자 공개모집 등) △조합장 선출방식을 조합원 직선제로 일원화 및 비상임조합장 3선 제한 △농축협 지원자금 기준 법제화 및 회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