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7.3℃
  • 맑음강릉 7.2℃
  • 맑음서울 9.0℃
  • 맑음대전 8.6℃
  • 맑음대구 8.5℃
  • 맑음울산 7.2℃
  • 맑음광주 8.6℃
  • 맑음부산 9.6℃
  • 흐림고창 7.7℃
  • 맑음제주 10.1℃
  • 맑음강화 5.9℃
  • 맑음보은 5.1℃
  • 맑음금산 6.1℃
  • 맑음강진군 8.3℃
  • 맑음경주시 4.7℃
  • 맑음거제 7.0℃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메뉴

사회·문화


주세법 개정안, 무얼 담고 있나?

중소맥주 회사를 육성해 오비와 하이트 진로의 맥주 시장 과점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법안이 곧 국회에 제출된다.

민주통합당 홍종학 의원은 맥주 제조 시설의 법정 최소 규모를 축소하고 중소 맥주업체에 대한 주세율을 낮추는 주세법 개정안을 이번에 발의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홍 의원은 영국 이코노미스트지가 한국 맥주가 북한 대동강 맥주보다 맛이 없다고 보도할 정도로 한국 맥주의 경쟁력이 낮은 것은 현재 맥주 과점 체제에 원인이 있다중소 맥주 업체를 육성해 경쟁력을 강화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현재 맥주에 부과되는 72% 세율을 제조시설 규모에 따라 차등해 중소업체는 세율을 30%까지 낮추자는 데 있다.

맥주 회사 설립에 걸림돌이 되어온 시설 기준 완화도 추진된다. 개정안에는 현재 전() 발효조 5L이상, ()발효조 10L이상인 맥주 제조업 시설 기준을 각각 절반씩으로 낮추는 내용도 포함됐다.

맥주는 전발효조에서 맥아와 홉에 효모를 넣어 발효시킨 뒤 후발효조에 옮겨 담아 숙성한다. 또 맥주의 재료인 맥아(맥주보리의 싹을 말린 것)를 현재 10%이상에서 70%이상으로 올리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맥아비율을 올리면 주조 비용도 올라간다.

대형 맥주 회사들은 부실 업체 난립을 우려하고 있다. 맥주가 생산 시설에 돈이 드는 장치산업 인데 소규모시설로는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는 것이다.

서정록 한국주류산업협회 이사는 중소업체의 제품 판매가 부진할 경우 유통기간이 길어진 제품이 염가로 나오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현재 국내 맥주 시장은 오비맥주와 하이트 진로가 95%이상 점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5%는 외국산 맥주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