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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0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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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 경제 저생산의 덫에 빠졌다

맥킨지, 빈곤중산층 55% 밝혀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는 1990년 이후 20년간 한국 경제의 가계 소득을 분석한 결과, 중산층 비중이 75.4%에서 67.5%로 감소하고 이 중 매달 수입보다 지출이 많은 적자 가구는 15%에서 25%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대출원금 상환까지 포함하면 적자 가구는 전체의 55%에 달하는데 맥킨지는 이를 빈곤중산층으로 규정했다.

맥킨지는 한국 대기업들의 생산성이 확대되고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국내 고용은 18%에서 12%로 하락하고 중소기업들은 생산성이 떨어져 대기업의 27%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맥킨지에 따르면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고 창업이 만연돼 노동력의 30%가 자영업에 속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또 통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불완전 취업자를 모두 반영할 경우 실업률이 11%에 육박한다.

맥킨지는 중소기업과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중산층의 재무 건전성을 회복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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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소비쿠폰 '불법 현금깡' 특별단속…'부정유통 신고센터' 운명
소비쿠폰의 불법 현금화 시도가 연일 신고되면서 정부가 팔을 걷고 특별단속에 나선다. 소비쿠폰이 지급 11일 만인 지난달 31일 90% 지급률을 보이며 국민에게 호응을 받고 있지만, 불법 현금화 시도와 카드 색상 구분 등 인권 논란은 붉어지고 있다. 정부는 불법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서는 등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회복이라는 당초 취지에 부합하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일 광주시 5개 자치구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지난달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총 9건(광산구 6건·서구 2건·남구 1건)의 부정 사용 정황이 발견됐다.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넘는 등 소비쿠폰 결제가 불가한 업주들이 다른 업소의 카드단말기를 대여해 대리 결제하거나 매장 안에 입점한 임대 사업자의 카드단말기를 이용하는 편법을 사용하다가 적발된 것이다 소비쿠폰 결제 후 현금 환불을 요구하는 등 불법 현금화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한 자영업자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민생지원금으로 주문한 뒤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해서 사진을 찍어 보내라 하니 카메라가 고장 났다고 한다”며 “식약처 고발 등을 이야기하길래 계좌로 환불을 해줬다”고 호소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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