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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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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결혼 반드시 해야 한다’ 여성 13.3% 남성 25.8%

‘사유가 있으면 이혼해야 한다’ 여성 28.4% 남성 20.3%

 보건복지부가 10일 발표한 지난해 전국 결혼 및 출산 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여성은 결혼, 이혼, 자녀양육 등에 대해 남성보다 개방적인 가치관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20~44세 미혼 여성은 13.3%에 그친 반면 같은 연령대 미혼 남성은 이보다 2배 많은 25.8%가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미혼 남성의 40.4%, 미혼 여성의 19.4%가 경제적 이유로 결혼을 하지 않았다고 답했으며 미혼 남성의 87.8%, 미혼 여성의 86.3%가 고용 불안정과 결혼비용 부족을 결혼 기피와 지연의 이유로 꼽았다.
그런가 하면, 조사 대상 기혼 여성의 28.4%사유가 있으면 이혼을 해야 한다거나 하는 것이 좋다고 답해 기혼 남성의 20.3%보다 8.1%포인트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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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