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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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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자녀 1명 대학졸업까지 소요되는 돈은?

자녀 1명을 키워 대학까지 졸업시키는 데 3억원이 넘는 돈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2012년도 결혼∙출산 동향 조사 및 출산력∙가족보건복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각 가정은 자녀 1명의 양육비로 월평균 118만9천원을 지출하고 있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 1만8천 가구 남녀 1만51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고, 양육비 분석 대상 아동 수는 1만515명이었다.

월 양육비는 2003년 같은 조사 당시 74만8천원에서 2006년 91만2천원, 2009년 100만9천원 등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출생부터 대학 졸업까지 1인당 총 양육비는 3억896만4천원으로 추산됐다. 2009년(2억6천204만4천원)보다 18% 늘어난 규모다. 시기별로는 대학교(만18~21세) 4년간 양육비가 7천708만8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초등학교(7천596만원) 재학 기간이었다.

미혼 남녀에게 혼인 필요성에 대한 견해를 묻자 여성의 56.7%, 남성의 67.5%가 "결혼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결혼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대답의 비율도 남성(25.8%)이 여성(13.3%)의 약 두 배에 달했다. 2010~2012년 결혼한 신혼부부의 1인당 평균 결혼비용은 남성이 7천545만6천원, 여성이 5천226만6천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결혼 당사자가 직접 부담하는 비율은 각각 38.6%, 41.5%였다. 기혼자들 대상 이혼 필요성 인식 조사에서는 26.9%가 "이유가 있다면 이혼할 수 있다"는 생각을 밝혔다. 특히 기혼 여성의 이혼에 대한 긍정적 의견 비율이 28.4%로 남성의 20.3%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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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