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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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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엔低, 일본산 제품 온라인 유통↑

엔저 현상이 지속되면서 일본산 제품 구매를 대행하는 온라인 유통업체들의 기상도는 맑음이다. 일본 현지 가격이 국내 유통 가격보다 저렴해지면서 주문이 폭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엔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위드바이, 바이텐 등 국내 온라인 구매 대행업체의 월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김찬영 위드바이 사장은 “구체적인 매출 규모를 밝히기는 어렵지만 엔·원화 환율이 100엔당 1400원을 웃돌던 지난해 초보다 월매출이 30~50%가량 늘었다”며 “업체에 따라 다르겠지만 구매 대행 업계가 엔저에 수혜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구매 대행업체는 환율 변동에 따라 웹사이트에 게재된 상품 가격을 매일 갱신한다. 배송 비용은 국내 온라인 쇼핑몰과 달리 고정된 금액이 아닌 제품 구매 당일의 환율을 적용해 산출한다. 엔화 가치가 떨어질수록 제품 가격과 배송 비용을 합친 총 구매 비용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 반면 국내 유통망에서 공급하는 일본산 제품은 수개월 전 환율을 적용해 확정하기 때문에 추후 환율이 낮아져도 가격은 변하지 않는다.

고객들이 구매 대행 서비스를 찾는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골프채, 카메라 등 국내에서 구입하기 어렵거나 가격 부담이 큰 제품을 중심으로 구매 대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엔저라는 호기를 놓치지 않기 위한 업계의 경쟁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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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외부 전문가가 직접 개혁과제 선정해 혁신 앞당긴다
농협중앙회는 내년 1월부터 학계, 농민단체 등 외부 위원 중심의 ‘농협혁신위원회’를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1월부터 ‘범농협 혁신 TF’를 시작해 18개에 달하는 혁신과제를 연일 발표하며 신뢰 회복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이번에 추가 혁신방안을 발표한 것이다. 농협혁신위원회는 농협의 문제점을 객관적 시각에서 분석하고 혁신할 과제들을 추가로 발굴해 개선할 계획이다. 중앙회장 선출방식, 중앙회장의 역할과 책임 범위, 당연직의 운영 개선 방안 등은 물론, 지역농축협의 조합장 및 임원의 선거제도 개선 방안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감사위원 및 조합감사위원을 임명하는 별도 추천위원회 구성, 외부위원 선출 의무화 방안 등도 검토 대상이다. 더불어 농협은 정부의 개혁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최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에서 논의 및 의결된 농협개혁법안이 현장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발표된 농협개혁법안의 주요 내용은 △인사추천위원회 규정 법제화로 임원 선출 투명화(후보자 공개모집 등) △조합장 선출방식을 조합원 직선제로 일원화 및 비상임조합장 3선 제한 △농축협 지원자금 기준 법제화 및 회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