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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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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엔低, 일본산 제품 온라인 유통↑

엔저 현상이 지속되면서 일본산 제품 구매를 대행하는 온라인 유통업체들의 기상도는 맑음이다. 일본 현지 가격이 국내 유통 가격보다 저렴해지면서 주문이 폭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엔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위드바이, 바이텐 등 국내 온라인 구매 대행업체의 월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김찬영 위드바이 사장은 “구체적인 매출 규모를 밝히기는 어렵지만 엔·원화 환율이 100엔당 1400원을 웃돌던 지난해 초보다 월매출이 30~50%가량 늘었다”며 “업체에 따라 다르겠지만 구매 대행 업계가 엔저에 수혜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구매 대행업체는 환율 변동에 따라 웹사이트에 게재된 상품 가격을 매일 갱신한다. 배송 비용은 국내 온라인 쇼핑몰과 달리 고정된 금액이 아닌 제품 구매 당일의 환율을 적용해 산출한다. 엔화 가치가 떨어질수록 제품 가격과 배송 비용을 합친 총 구매 비용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 반면 국내 유통망에서 공급하는 일본산 제품은 수개월 전 환율을 적용해 확정하기 때문에 추후 환율이 낮아져도 가격은 변하지 않는다.

고객들이 구매 대행 서비스를 찾는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골프채, 카메라 등 국내에서 구입하기 어렵거나 가격 부담이 큰 제품을 중심으로 구매 대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엔저라는 호기를 놓치지 않기 위한 업계의 경쟁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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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