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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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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할인쿠폰 미끼로 내려받은 악성앱 통해 스미싱

피해자는 모두 여성…단축 인터넷 주소 사용은 의심부터

8일 할인쿠폰을 미끼로 스마트폰용 악성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게 한 후 개인정보를 빼내 스미싱 사기를 벌인 일당이 적발됐다.

나씨는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중국 해커를 통해 스마트폰 이용자에게 무로쿠폰이나 할인쿠폰 등의 문자 메시지를 대량 발송했다.

스마트폰 업데이트 등 기능 향상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도록 하고 이 악성앱을 통해 이용자의 스마트폰을 감염시킨 후 개인정보를 빼냈다.

나씨는 이 정보를 이용해 인터넷 게임사이트에 접속한 후 게임아이템을 구입하고 이를 되파는 수법으로 돈을 챙겼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모두 여성으로 나씨는 53명의 피해자로부터 게임 아이템 구입비 명목으로 1천600만 원을 챙겨 10%의 수수료를 받고 나머지를 중국 해커조직에 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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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