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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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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송영길 “탈당·상임고문 사임할 것···강의기간 남았지만 조기 귀국”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오후 11시경(한국시간 기준)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정치적 책임을 지고 오늘부로 민주당을 탈당하고 상임고문직도 내려놓겠다. 현재 강의중인 프랑스 그랑제콜 방문연구교수 임기는 오는 6월 말까지이나 이 사태(돈봉투 사건)의 심각성을 깨닫고 제가 여기에 더는 머물러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조속한 시간 내에 교수·정치인에 인사를 드리고 귀국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 중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이며 회견문을 낭독했다. 그는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은 모두 저에게 있다. 2년전 전당대회 관련해 돈봉투 의혹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국민·당원분께 매우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며 “검찰이 소환도 하지 않은데 (강의를 중단하고) 귀국해야 하는지 고민도 많이 했다. (그랑제콜) 총장과 면담을 했고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파리로 돌아와 일정을 마쳐달라’는 고마운 말을 들을 수 있었다. 검찰은 저와 함께 했던 사람들을 괴롭히지 말고 저를 바로 소환조사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검찰조사에 적극 응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또 “이번 사안과 관련한 자세한 법률적 사안을 국민 여러분께 다시 말씀 드릴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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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차량 5부제 확대 시행...중동발 에너지 위기 총력 대응
정부가 25일 0시부터 차량 5부제(번호 끝자리 기준, 주 1회 제한)를 확대 시행한다. 공공부문은 의무적으로 참여하며, 민간은 자율 참여를 유도한다. 다만 자원안보위기 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될 경우 민간도 의무로 참여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이는 2011년 유가 급등 이후 15년 만의 공공부문 의무 시행이며, 민간까지 확대될 경우 1991년 걸프전 이후 35년 만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4일 국무회의에서 원유 관련 자원안보위기 ‘주의’ 단계 발령에 따른 대응 계획을 보고했다. 정부는 중동 사태 장기화로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자 지난 5일 ‘관심’ 단계를 발령한 뒤 18일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자원안보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운영된다. 이번 조치에 따라 기후부는 △액화천연가스(LNG) 소비 최소화를 위한 전원 믹스 조정 △석유류 절감 및 에너지절약 강화 △재생에너지·에너지저장장치 신속 보급 등을 추진한다. 특히 공공기관은 차량 5부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하며, 장애인 차량·임산부·유아 동승 차량·전기·수소차는 제외된다. 민간은 자율 참여를 권장하되, ‘경계’ 단계 발령 시 의무화될 수 있다. 적용 대상은 약 2